초대의 말씀

존경하는 한국산림과학회 회원 그리고 공동으로 개최하는 모든 학회회원 여러분,
산림과학 공동학술대회를 2월 13일부터 14일, 이틀에 걸쳐서 서울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산림과학회와 산림경영정보학회, 한국산림경제학회, 한국산림공학회, 한국산림바이오에너지학회, 한국산림유전생리학회, 한국산림휴양복지학회 7개 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합니다.
산림과학공동학술대회는 상당히 오래전부터 매년 겨울 학회를 공동으로 진행하여 분야별로 정보와 연구지식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 졌습니다. 이번 공동학술대회는“산림과학의 국제적 공동번영”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특히 올해 6월에 스웨덴에서 IUFRO 정기 총회도 있어서 우리의 성과를 외국에 알리고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해입니다.
특히 작년부터 회원님들의 노력에 보답하고자 포상 시스템을 현실화하였습니다. 박사학위를 받고 연구자의 길로 발을 내디딘 젊은 연구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합니다. 각종 수상으로 모범이 되신 회원님들께 축하의 마음을 전합니다. 연구결과를 구두 혹은 포스터로 발표하는 모든 회원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에 참석하는 대학의 교수님들, 과학원 연구자님들, 대학원생들, 행정부서에서 현장 산림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모든 분들이 이번 공동학술대회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서로 소통하는 자리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모든 회원 여러분들이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에서 원하는 결과를 내는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2월
한국산림과학회 회장 우수영

산림경영정보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학회는 1987년에 창립되어 37년의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으며, 국내 산림경영 활성화와 정보구축을 위하여 산·학·연·관의 협력체를 구축하고 상호 간의 유기적인 화합을 도모하여 우리나라 임학 및 임업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산림과학분야 7개 학회와 함께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4년도 산림과학 공동학술대회’를 통해 산림분야의 지식인들의 목소리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최근, 첨단기술과 융복합을 통한 산림정보의 고도화 및 디지털 등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공동학술 대회는 산림과 위성영상, 인공지능, LiDAR 등의 핵심기술을 연계하여 산림자원분야의 학문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현재, 우리 학회는 학술지 발간 및 연구 사업 발굴을 통하여 새롭게 도약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끝으로, 2024년도 산림과학 공동학술대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바라며 참여해주실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2024년 2월
산림경영정보학회 회장 이정수

산림경제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숲은 사람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오랫동안 사람들은 생활에 필요한 목재를 숲에서 구했습니다. 목재는 가장 흔히 쓰이는 물질재료이면서 에너지원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나친 목재 이용이 산림을 파괴하였고 목재의 안정공급에 대한 우려를 낳았습니다. 그러한 우려에 대응하여 임학(林學)이 탄생하였고, 보속림(保續林) 경영의 철학을 제시하였습니다. 이 시기에 산림의 공익기능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현대에 와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목재 외에도 산림이 제공하는 다양한 공익기능을 높이 평가하게 되었습니다. 국제적으로 산림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기능을 균형있게 배려해야 한다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이 산림경영의 핵심 철학이 되었습니다.
산림은 목재자원의 공급처이면서 동시에 자연환경이며, 지역주민의 일자리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산림에 기대하는 것은 목재 외에도 휴양과 치유, 경관, 수원함양, 대기정화 등 다양한 공익기능에도 있습니다. 생태위기 시대를 맞아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보전 등 새로운 과제도 등장합니다. 이러한 과제들은 같은 방향에 있기도 하지만 서로 배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한 이해관계 대립이 심각한 논란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산림에 대한 사람들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파악하고 그것을 어떻게 조정·조합할 것인가, 이것은 산림정책·산림경제 연구자의 중요한 과제입니다. 산림과학도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발전해 가야 합니다.
오늘 개최되는 ‘산림과학공동학술대회’가 산림의 다양한 문제는 해결하는 데 기여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갑진년 새해 강건하시옵고 여러분의 업무와 연구에서 큰 성과 내시기 기원합니다.
2024년 2월
한국산림경제학회 회장 민경택

존경하는 (사)한국산림공학회 회원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한국산림과학회, 산림경영정보학회, 한국산림경제학회, 한국산림바이오에너지학회, 한국산림유전생리학회, 한국산림휴양복지학회와 공동으로 “2024 산림과학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기후변화,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재난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극한기후와 이상기상에 대응하고, 기후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림공학회 회원 여러분의 지혜와 경험이 필요합니다. 임업 현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작업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더불어 국산목재의 적극 활용을 위한 고성능 임업기계 및 임도 분야의 기술개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입니다.
산림공학회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이러한 현안과 현장애로를 산림공학적 해법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해왔습니다. 오늘 공동학술대회는 그간의 기술개발 및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더 나은 방안을 도출하는 산림공학 축제의 장입니다. 학술발표 및 토론을 통해 학술적 교류가 더 활성화 되기를 바라며, 회원 서로 간에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끝으로, 이번 산림과학 공동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해 주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2024년 2월
한국산림공학회 회장 임상준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2024년 청룡의 해가 힘차게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한국산림바이오에너지학회는 창립 이래 화석자원 기반 연료와 화학소재를 친환경 에너지/소재 자원으로 대체하기 위해 물리적, 화학적 공정으로 산림자원을 변환하는 연구 활동을 소개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지구촌은 산업혁명 이후부터 생활 소재를 생산하기 위해 탄소 자원을 지속적으로 사용해 왔고, 급기야 오늘날에 이르러 탄소로부터 인류의 생존이 위협받기에 이르렀습니다. 2015년 파리협약 이후 ‘온실가스 저감 및 기후변화 억제’는 전 세계가 함께 노력하며 지켜나가야 할 최상의 목표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처럼 거스를 수 없는 전 세계적 흐름에 동참해야 할 뿐만 아니라, 국가적 위상으로 볼 때 이런 흐름을 선도해야 하는 요청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한국산림바이오에너지학회는 설립 이후부터 한결같이 탄소중립 자원인 산림바이오매스 연구에 매진해 온 바, 감히 위에서 언급한 시대적 소명의 중심에 서 있다고 자부합니다.
금번 공동학술대회에서 회원 여러분이 수행 중인 소중한 연구 결과를 함께 공유함으로써 우리나라 산림바이오매스 기반 바이오에너지/바이오소재 분야의 발전에 작은 토대가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더 나아가 이러한 학술활동을 통해 우리나라가 목표로 하는 ‘2050 탄소중립시대’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마지막으로 2024 산림과학 공동학술대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힘써 주신 모든 분들과 한국산림바이오에너지학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한 해 동안 건강하시고, 훌륭한 연구성과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2024년 2월
한국산림바이오에너지학회 회장 최준원

존경하는 한국산림유전생리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부터 앞으로 2년간 학회장을 맡게 된 서울대학교 강규석 교수입니다.
우선 2024 산림과학 공동학술대회에 참석해 주신 학회 회원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24년도 새해가 시작되는지가 엊그제인 것 같은데, 벌써 2월 중순입니다. 작년도 정부 R&D 예산이 심하게 삭감되어 산림유전학, 임목육종학, 수목생리학 등 기초학문 분야의 위기가 심화되었습니다. 이러한 연구예산의 삭감은 학생 인건비 축소, 연구인력 감축 등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으며, 결국 학문 후속 세대의 위기와 직결될 것입니다.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산림과학 공동학술대회를 함께하여 토론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등을 겪으며 황폐화된 국토를 반세기 만에 현재와 같은 금수강산으로 복원시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산림녹화 강국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공의 이면에는 강력한 산림녹화 정부정책 뿐만아니라 연료림 조성, 유실수 생산, 척박지 조림에 필요한 신품종 개발, 유전적으로 개량된 우량종자 생산 및 보급 등 임목육종 연구사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국토의 63%가 산림으로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목재 자급율이 16%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산림은 목재, 임산물 등을 생산하는 경제적 기능 뿐만아니라 수원함양, 토사유출방지, 생물다양성 보존, 대기정화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이 있습니다. 최근 탄소중립, 바이오경제 실현 등 국내외 주요 이슈는 산림유전생리학회 차원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대상이 되었고, 그에 따라 우리 학회의 역할과 기능이 더욱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탄소중립은 자연생태계와의 조화를 이루어야 하며, 탄소흡수원 확충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탄소흡수 능력과 환경 적응력이 우수한 기후수종 개발, AI, 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복합한 스마트 양묘 등 우량종묘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및 기술개발 등이 필요합니다. 특히, 이러한 연구개발을 위해서는 우리 학회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그리고 각 도산림환경연구소(원) 등과 같은 유관기관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산림조합, 양묘협회 등 협·단체 등의 협력도 필요합니다.
이번 공동학술대회에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한 결과를 전달해주실 것입니다. 바쁜 와중에도 발표에 참여해 주신 발표자 여러분 및 토론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무쪼록 구두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다양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2024년도 산림과학 공동학술대회 준비에 힘써 주신 이현석 총무이사님을 비롯한 모든 운영진 여러분들과 참여해주신 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모든 학회 회원 여러분의 훌륭한 연구성과와 더불어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2월
한국산림유전생리학회 회장 강규석

안녕하세요, 산림휴양복지학회장 조계중입니다.
2024년 새해에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한국산림휴양복지학회는 지난 40년 동안 기초를 닦아주신 고문분들과 학회 회원 여러분들의 헌신으로 명실상부한 산림휴양복지분야의 학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포근해지는 날씨에 모든 것이 새로워지는 봄을 맞아 개최되는 학술대회입니다. 회원 여러분들께 학문적으로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겨우내 지친 심신을 달래 주는 휴식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학회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회원님들의 관심과 격려에 부응하여 본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쪼록 뜻깊은 이번 학술행사에서 최신의 폭넓은 정보를 교환하여 주시고 진지한 대화와 토론의 장을 만들어 함께하는 주인공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사항들은 회원님들의 관심과 도움을 통해서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불철주야 학회를 위해서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 학회 이사님들 그리고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회원 여러분,
기쁨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2024년 2월
(사)한국산림휴양복지학회 회장 조계중